어닝쇼크( Earning Shock)와 어닝서프라이스(Earning Surpirse)는 기업이 실적을 발표할 때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과 다른 실적을 발표하게 되는 것을 나타냅니다. 주식 시장의 주가 등락에 대한 개념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언론에 많이 등장합니다. 그 개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닝쇼크(Earning Shock)
한 기업이 100억원의 적자를 났다면 주가가 떨어지고 기업의 신뢰도도 떨어지는 것을 당연하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흑자를 봤더라도 투자자들이 충격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어닝쇼크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100억원의 흑자를 기대했던 기업이 회계자료 발표에서 1억의 흑자 밖에 만들지 못했다고 한다면, 투자자들은 상당히 당황하게 될 것입니다.
흑자를 만들던 기업이 적자를 보거나, 충분한 흑자를 만들지 못할 때 투자자들이 받는 충격이 어닝쇼크입니다. 다시말해, 기업 실적에서 영업이익이 기대보다 적어서 충격을 받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어닝서프라이즈(Earining Surprise)
어닝 서프라이즈는 어닝 쇼크와 반대의 개념인데, 투자자들의 기대 이상으로 실적이 좋아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어닝서프라이즈가 발생하면 많은 양의 주식 매수가 발생하고 이에 따라 주가도 상승하게 됩니다.
어닝 쇼크나 어닝 서프라이즈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있지만, 상황에 따라 선반영되었다면 실적 발표 이후에도 주가가 크게 빠지거나 오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