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꿀팁 7가지

금융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하나가 신용점수는 한 개인이 얼만큼 신용도가 있는지를 ‘점수화’한 것입니다. 이 점수는 대출 신청자가 얼마나 돈을 잘 갚을 수 있을지 판단하는 척도가 됩니다. 따라서 신용점수에 다라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규모와 대출이자 등이 결정되고, 대출 외에도 신용카드 발급 여부도 결정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용 점수를 잘 관리할 수 있는 꿀팁을 살펴보겠습니다.

신용점수

 

신용등급 및 신용점수제

한번 떨어진 신용점수는 다시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평소 잘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1년 1~20등급으로 나눴던 신용점수 등급 점수표를 보완하여 신용점수제로 전환했습니다. 신용점수제는 고객의 신용도를 높고 낮음을 더 세분화된 숫자로 표현하여 기존의 등급제보다 개인의 신용상태를 더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함입니다. 1~100까지의 점수로 표현되며 높은 점수일수로 신용이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용점수가 높을수록 금융 기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와 높은 한도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평가기관

신용 점수는 개인시용평가기관인 KCB(올크레딧)와 NICE(마이크레딧) 두 기관에서 산정해 금융소비자, 금융사, 비금융사 등에 제공합니다.

이 두 기관은 백화점, 금융기관, 이동통신회사 연체정보, 대출금액, 신용카드 이용금액 등 개인이 거래하는 모든 정보를 모은 후 점수화 합니다. 또한 상환이력정보, 부채수준, 신용거래기간, 신용거래종류 등 모든 정보를 통합하여 개인신용점수를 결정합니다.




신용등급과 점수 비교표

 

신용등급 KCB NICE 비고
1등급 942~1000 911~1000 최상위 등급
2등급 891~941 870~899
3등급 832~890 840~869 우량 등급
4등급 768~831 805~839
5등급 698~767 705~804 일반 등급
6등급 620~697 665~704
7등급 530~629 600~664 주의 등급
8등급 454~529 515~599
9등급 335~453 445~514 위험 등급
10등급 0~334    0~444

 

신용점수 요소

우선 신용평가에 반영되는 요소들을 알아야 합니다.

신용평가회사인 KCB(올크레딧)와 NICE(마이크레딧)기준을 보면 상환이력·부채수준·신용거래기간·신용상태 등이 반영되는 요소입니다. 기준마다 적용되는 비중이 회사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겠지만, 대체로 상환이력과 신용형태의 활용 비중이 높습니다.

여기서 상환이력은 채무를 제대로 상환했는지에 대한 것이고, 신용형태는 대출 형태와 카드이용 정보를 말합니다. 즉, 돈을 제때 잘 갚았는지, 얼마를 연체했는지, 그리고 어떤 대출을 많이 받았는지 등이 신용점수에 반영됩니다.




대출 관리하는 꿀팁

앞서 신용평가 기중에서 보았듯이 신용점수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출 관리입니다. 제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것 자체는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연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문제가 됩니다. 대출 연체 정보는 대출을 다 갚았다고 하더라도 향후 5년간 신용평가에 반영됩니다.

1. 대출원금과 이자 자동이체

대출자 중에는 대출원금이나 이자를 상환할 여력이 되지만 간혹 상환 날짜를 깜박하여 제때 원금과 이자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매월 상환해야 하는 이자와 원금이 있다면 자주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이럴 땐 대출을 받을 때 이자와 원금 상환에 대한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좋습니다. 번거롭게 상환 날짜를 기억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자동이체를 신청한 통장에 항상 상환 자금이 있어야 합니다.

2. 연체기간이 오래된 대출부터 상환

만약 피치못할 사정으로 대출 연데가 발생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론 여유 자금이 싱기자마자연체된 대출금이나 이자를 갚아야할 것입니다.

그런데 대출 연체가 여러 곳에서 발생했다면, 무엇부터 갚아야 할까요? 대출 규모가 큰 것부터 갚아야 할까요? 아니면 연체 기간이 오래된 대출부터 갚아야할까요? 이럴 땐 연체기간이 오래된 대출부터 먼저 상환하는 것이 신용점수를 회복하는 데 유리합니다.연체 기간을 하루라도 줄여야 합니다.




3. 다중채무 관리

두 곳 이상의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다중채무’라고 합니다.

제1금융권에서의 비교적 작은 규모의 다중채무는 신용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여러 금융기관에서 다양한 형태의 다중채무는 신용평가에 좋지 않습니다. 여기서 “다양한 형태”란, 제1금융권의 채무 외에 저축은행, 카드, 보험 등에서 받은 대출과 제3금융권의 대출 등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을 말합니다.

또 대출심사는 신용평가점수와 함께 은행의 자체적인 기준도 함께 적용되기 채무에 다중채무가 많다면 대출신청이 거절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중채무자는 제2금융권 또는 제3금융권의 대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제 2~4금융권은 대출 이자가 높아 대출 관리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이 점을 유념해야합니다.

4. 소액이라도 연체는 금지

아무리 작은 규모의 대출이라도 절대 연체를 하면 안됩니다. 연체금액이 30만원 이상이고 연체일수가 30일을 넘어가면 단기연체가 됩니다. 단기연체에 해당하는 연체금액과 액수가 아니더라도 기록은 되기 때문에, 자주 발생하면 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소액연체를 시작으로 연체가 습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연체는 무조건 발행하지 않는 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단일채무 성실히 상환

큰 규모의 단일채무를 성실히 상환하면 신용등급이 올라갑니다.신용점수가 낮고 대출이 있다면 신용점수를 높이기 위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바로 성실하게 상환하는 것입니다. 이는 대출자에게 돈을 빌려줘도 잘 갚을 수 있는 능력과 의지가 있다는 신뢰를 쌓는 단계입니다.




6.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

신용카드 한도액까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매월 신용카드 한도액을 사용하게 되면 “여유자금이 없다”라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용카드보다 체크사드 사용이 더 좋은 신용점수 얻기에 좋습니다.

7. 신용카드 리볼빙서비스 사용 않기

리볼빙 서비스의 사용은 “여유자금”이 없다”라는 신호를 주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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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

신용등급에 따라 은행의 대출금리가 달라집니다. 최저등급과 최고등급간의 이자율이 많게는 6~7배가 차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서  ‘금융거래가 전혀 없다면 신용점수가 높은거 아닌가?’라는 오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신용정도를 판단할 금융거래정보의 부족으로 좋은 점수라기 보다는 중간정도의 등급을 받게됩니다. 적절한 신용거래를 유지하며 신용점수를 관리하는 것이 보다 중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