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런(BankRun)은 은행에서 대규모로 예금 인출이 발생하는 현상을 나타냅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은행의 안정성과 신뢰에 대한 우려가 일어나거나, 대중이 은행의 재정 상태에 대한 불신을 키울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은행의 수익구조
은행은 예금자에게 돈을 받아 이자를 주고, 그 돈을 대출하여 이자를 받는 방식으로 수익을 냅니다. 만약 은행이 100억의 예금을 받는다고 하면, 그 중 93억은 대출로 내어 주어 나오는 이자로 예금 이자와 운영비를 충당하게 됩니다. 예금자가 일시에 인출을 요구할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지급준비금으로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시에 인출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면, 감당안되는 금액으로 인하여 인출 중단 사태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뱅크런의 원인
뱅크런은 주로 경제 불안이나 은행의 위기 상황에서 발생하며,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려고 하면서 현금 공급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은행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할 수 있습니다.
- 소문 및 불안: 은행에 대한 부정적 소문이나 불안 요소가 고객들 사이에 퍼져 은행에 대한 신뢰가 떨어집니다.
- 금융 위기: 금융 시스템 전방에 걸친 위기 상황에서 은행들이 대출 재권 등의 가치가 하락하거나 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은행의 부실: 은행 자체의 재정적인 문제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도한 대출과 부실채권의 증가 등으로 안정성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뱅크런의 발생 과정
- 은행은 보통 예금의 대부분을 대출 등 다양한 금융 활동에 투자하고, 실제로는 예금의 일부만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 은행에 돈을 맡긴 사람들이 은행의 건정성에 대해 비관적 인식으로 대규모 인출 사태발생
- 은행은 당장 돌려줄 돈이 바닥나는 패닉 현상 발생
- 은행은 정상적인 운영을 유지하기 어렵게 되어, 최악의 경우 파산할 수도 있습니다.
뱅크런에 대한 정부의 대책
예금자 보호법
정부나 중앙은행은 이를 막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조치를 취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예금 보험제도를 강화하거나,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제공하여 은행의 현금 부족을 보충하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예금보호공사는 뱅크런으로 인항 은행의 위기를 막기 위해 은행이 문을 닫더라도 5천만원까지는 보호를 해주는 예금자보호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급준비제도
금융회사의 예금자에 대한 지불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은행에 예금의 일부를 의무적으로 예입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예입금액은 예금잔고의 일정비율인 준비율에 다라 결정되는데 이것을 지급준비금이라고 합니다. 중앙은행은 금 지급준비율은 조정함으로써 통화량을 조정합니다. 중앙은행이 지급준비율을 올리면 은행의 예치금을 늘려야 되기 대문에 통화량은 감소하고 금리는 상승합니다. 반대로 지급준비율을 내리면 통화량은 증가하고 금리는 하락합니다.
맺음
금융 소비자로서 각자가 현명하게 자산을 운영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높은 이자율만 바라보고 너무 큰 금액을 한 곳에 기기 보다는 분산하여 여러 은행에 넣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위험성이 적은 펀드도 고려해 볼만 합니다. 중요한 점 한가지는 높은 수익에는 그 만큼 위험율도 높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뱅크런에서 유래한 것으로, 펀드 투자자들이 펀드에 투자한 돈을 회수하는 것을 지칭하는 펀드런(Fund Run)과 투자자들이 앞다퉈 채권을 판다는 본드런(Bond Run)도 있습니다.